'단독 출마' 정몽규, 만장일치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연임 "공약 반드시 지킬 것"

입력 2016-07-21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한축구협회)
(출처=대한축구협회)

단독 출마한 정몽규(54) 전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정몽규 회장은 선거인단 98명의 투표 끝에 이변 없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0년 12월까지 제53대 회장직을 수행한다.

지난 2013년 제52대 축구협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재임을 노렸다. 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단독으로 출마한 후보는 선거인단 중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당선된다. 이번 투표에서 선거인단은 종전 24명에서 시도협회장(17명), 연맹 회장(8명),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12명), 시도협회 추천 임원(16명), 선수 대표(24명), 지도자 대표(24명), 심판 대표(5명) 등 106명으로 늘어났다. 정 회장은 개표 결과 가뿐히 과반을 넘는 찬성표를 얻었다.

앞서 정 회장은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제2트레이닝센터 건립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고품격 축구문화 조성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당선 후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축구 문화속에서 온 국민이 즐기는 축구가 되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1,000
    • -0.45%
    • 이더리움
    • 4,21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50,700
    • -3.12%
    • 리플
    • 604
    • -2.42%
    • 솔라나
    • 193,500
    • -2.03%
    • 에이다
    • 502
    • -0.99%
    • 이오스
    • 710
    • +0.14%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1.27%
    • 체인링크
    • 17,750
    • -0.56%
    • 샌드박스
    • 415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