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이란사무소 개설… 중동 사료시장 진출

입력 2016-07-15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이지바이오)
(사진제공=이지바이오)

국내 축산전문 기업인 이지바이오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직영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지바이오는 주력 제품인 사료 첨가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란 직영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지바이오는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정다운, 마니커, 성화식품, 우리손에프앤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 내 현지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사료 첨가제를 수출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 직영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해외 직영 사무소로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이지바이오는 이란에서는 이미 2011년부터 현지 대리점을 통해 사료첨가제를 판매해왔지만, 앞으로는 직접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풀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이란 간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이지바이오는 향후 3년간 이란에서 1천만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시장개방과 양국 간의 교류확대가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단순한 사료나 사료첨가제 판매가 아니라 지역 축산업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까지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7,000
    • -1.07%
    • 이더리움
    • 4,225,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3.84%
    • 리플
    • 610
    • -2.24%
    • 솔라나
    • 195,500
    • -2.59%
    • 에이다
    • 508
    • -1.55%
    • 이오스
    • 719
    • +0%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2.21%
    • 체인링크
    • 17,950
    • -1.05%
    • 샌드박스
    • 4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