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숙, 윤정수에 "2030년 둘 다 솔로면 결혼하자" 제안

입력 2016-07-0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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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님과 함께2' 방송 캡처)
(출처=JTBC '님과 함께2' 방송 캡처)

'님과 함께2' 김숙이 윤정수에게 또 한 번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10년 후 둘 다 솔로일 경우 결혼을 약속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윤정수 가상 부부가 절친인 박지훈 변호사를 집으로 초대해 결혼 계약서를 새로 썼다.

이날 김숙은 "10년 후에도 솔로면 결혼할래?"라며 먼저 제안했고, 윤정수는 당황한 표정도 잠시 "합치자고?"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김숙은 "오빠 60대 때 하자"고 말했고, 윤정수는 "2030년 2월 8일까지 둘 다 솔로면 결혼하자"라고 답했다.

김숙은 "14년 후니까 내가 몇살이지 56살이다, 아 팔팔하다. 2029년에 혹시 또 파산하진 않겠지"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아니 왜 나한테만 그래. 넌 안그럴꺼 같애?"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박지훈 변호사는 "김숙은 그럴 애가 아니에요"라며 입증했다. 윤정수는 "세상을 살면서 기적같이 변화하는 독특한 삶을 이해할 수 있어? 누구도 모르는거야"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박지훈 변호사는 "대충 예상은 되요. 형 인생이나 김숙 인생이나"라며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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