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소상공인단체 "최저임금 안정화 우선돼야"

입력 2016-06-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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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9일 서울 여의도 진미파라곤빌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단체장간 간담회를 갖기 전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9일 서울 여의도 진미파라곤빌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단체장간 간담회를 갖기 전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단체와 소상공인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최저임금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포함한 중소기업단체 회장단은 9일 서울 여의도 진미파라곤 빌딩에서 소상공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심의를 앞두고 마련됐으며 총 17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중소기업ㆍ소상공인단체장들은 이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저임금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최근 누적된 고율 인상으로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대폭 인상을 주장하는 정치권과 노동계에도 우려를 표했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안정화와 함께 사회복지제도 확충, 업종별 최저임금 적용 등의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단체장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우리나라는 소상공인 비율이 OECD 평균에 비해 1.7배에 달하고 있어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와 직결될 우려가 크다”며 “최저임금의 실질적 지급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에 적합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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