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맥주를 척척 만들어내는 맥주 머신 '아트브루'

입력 2016-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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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술은 아마도 맥주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치맥' 열풍은 지금 중국에서도 새로운 술문화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그런데 우리나라 맥주의 맛은 아쉬운 점이 많다. 북한 김정은도 남한의 맥주 맛을 비판한 것처럼 우리나라 맥주는 해외 유명 맥주들보다 맛이 단조롭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제 맥주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수제 맥주집들의 최대 장점은 바로 깊은 맛이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는 많은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맥주 메이커가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트브루(Artbrew)'라는 제품이다.

전자렌지처럼 세련된 모습의 아트브루는 집에서 사용자의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수제 맥주를 만들어준다. 사용하는 방법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더욱 좋다.

먼저 맥아, 홉, 효모 등의 재료들을 준비하고, 아트브루의 컨테이너에그물망을 이용해 각각 집어넣고 5.5리터 정도의 물을 부어준다.

그리고 아트브루의 터치패널 또는 스마트폰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선택한 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1주에서 3주 정도 후에 맛있는 맥주가 만들어지게 된다.

아트브루의 장점은 최고 전문가들의 맥주 레시피가 모두 담겨 있어 사용자가 간편하게 선택해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과연 이 맥주의 맛은 어떨까?

크라우드펀딩의 사전주문 가격은 489달러(58만원)부터 시작하고 있다. 과연 이 아트브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2016년 하반기의 정식 출시일을 기대해 보자.

글 : 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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