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2.5% 급등으로 오전장 마감

입력 2016-03-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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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당국 지원책 기대 고조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일(현지시간) 2.58% 급등한 2882.76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4.04% 뛴 1753.32로 오전장을 마쳤다.

주말에 발표된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는 부진했지만 증권당국의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류스위 신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지난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기업공개(IPO) 등록 시스템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또 중국구제기금이 증시를 떠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달부터 중국 IPO 제도가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기 위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류스위 주석의 발언에 IPO 등록제 도입이 미뤄지는 대신 증권당국이 증시 안정화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캐스토르 팽 코어퍼시픽야마이치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류 주석의 발언이 시장의 안정과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도움을 줬다”면서 “다만 경제(지표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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