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의원 C형간염 1672명 검사…97명 항체 양성

입력 2016-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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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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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양천구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내원자 2266명 중 1672명이 C형간염 검사를 받았고 이 중 97명이 항체양성자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97명 중 63명(이중 51명이 유전자 1a형)은 유전자 양성자로 판명됐다.

항체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중임을 의미하며, 유전자양성자는 현재 감염 상태임을 의미한다.

유전자 1a형(C형간염 종류 중 하나)인 51명은 모두 주사처치(수액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집된 환경검체 53건 중 6건에서 유전자 1형이 발견됐으며, 이 중 다나의원이 자체 조제한 피하주사제 등 혼합주사액 4건에서 유전자 1a형이 확인된 상황이다.

기타 혈액매개감염병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1483명에서 매독 양성 2명, B형간염표면항원 양성 44명 등이 나왔다.

B형간염표면항원 양성자 44명 중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28명에 대해 유전자형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일반적인 B형간염 유병 수준이나 이번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조회 등 심층 분석을 진행 중이다. 국내 B형간염표면항원 양성률은 2.8%이다.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항체형성 기간이 3개월이어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다나의원 내원자 중 항체음성자 115명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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