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스타항공, 운항재개…제주공항서 낮 2시48분 첫 이륙”

입력 2016-01-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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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지난 23일 제주공항 운항 재개 후 첫 이륙에 성공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B-737기는 149명의 탑승인원을 태우고 오늘 오후 2시48분 처음으로 이륙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시작으로 총 8만6960명으로 추정되는 체류객들의 수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 총 190편에 3만9000여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공항이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출발승객은 하루 4만명까지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국토부는 비상상황임을 고려해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의 심야시간 운행을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당초 2~3일로 추정되는 체류객 수송시일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미 한국공항공사 측은 제주공항 체류객들의 항공권 확인을 통해 김포공항 등 도착목적지에 세워둔 차량의 주차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또한 심야시간과 연계한 대중교통의 안내 인력 추가 배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또한 심야시간대 여객기 투입이 결정되면 이에 맞춰 공항철도와 지하철, 공항리무진 등 대중교통의 연장 운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제주공항은 통상 오후 11시까지만 운항해왔다는 점, 김포공항은 소음 탓에 심야시간 운항제한 규정이 있다는 점이 심야운행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측은 심야운행이 최종 확정되면 임시편 증편 여부와 추가 수송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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