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내년 예산 3.9% 증액...6차산업‧수출 지원에 중점

입력 2015-12-30 13:16 수정 2015-12-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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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내년 세출예산 규모가 9272억원으로 2015년 대비 348억원(3.9%)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늘어난 예산은 첨단과학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FTA 등 개방화 확대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 기술과 수출농업 지원,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증액된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및 창업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6차 산업화 활성화에 64억 원이 늘어나 2015년 대비 19.5%의 예산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FTA 대응 원예,축산분야의 경쟁력 제고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지원에 71억원이 증액됐으며, 이중 할랄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술 지원 사업에 10억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기계화가 미흡한 밭농업의 기계를 집중 개발하기 위해 기계화ㆍ범용화 연구에 20억 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개발한 기술의 신속한 영농현장 보급과 현장애로기술 지원, 농가경영 개선 및 전문교육, 농작업 환경개선 등 농촌 삶의 질 향상에 119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귀농인의 창업 지원을 위한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젊은 농업인의 창업 육성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에 17.2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동 신규 사업들은 지속적인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마다 확대 편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장 개방과 해외교류 확대로 외래병해충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방제를 강화하고, 화상병 등 금지병해충을 조기 방제하는 손실보상금 예산을 새로이 확보해 43억이 늘었으며 이중 손실보상금 29억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농촌진흥청 기정노 기획조정관은 “2016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확보한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차질 없이 집행하고 ‘고객․현장․정책’ 중심의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투자 예산의 성과창출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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