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배아령 ‘베노꼬’로 치료한다

입력 2015-12-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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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배아령 ‘베노꼬’ 활용한 연동근육 운동으로 장 근육 강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남성의 경우 10.3%, 여성은 14.7%의 발병률을 보이는 등 열 명 중 한 명 이상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생겨나기 쉬운 질병이다 보니, 라면이나 빵, 군것질이나 대용식 등 영양이 부족한 식사를 자주 하거나 다이어트, 자취 생활 등으로 지나친 소식을 하고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10~30대 사이의 젊은 층에서 특히 자주 발생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리면 장의 연동근육이 약해져 소화흡수 활동이나 단백질 흡수가 어려워지면서 소화불량이나 트림, 방귀,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한 번 걸리고 나면 쉽게 치료하기도 어려워 몇 년씩 고생하기 십상이다.

또한 장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평소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컨디션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가 힘들다 보니 정상적인 학업이나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질병인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증상만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치료보다는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최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복부 속 연동근육과 골반근육, 괄약근을 발달시켜주는 운동기구인 배아령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발명된 배아령 ‘베노꼬’는 약 3kg 중량의 배아령으로, 누워서 배에 올리고 숨을 쉬면서 배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안 복부의 근육들을 발달시켜준다. 이미 일본, 미국, 유럽에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겉으로 드러난 신체기관과는 달리 직접 실시하기 어려운 장 근육 운동을 도와주는 운동기구다.

장의 연동근육과 골반근육은 인위적으로 수축 또는 이완시켜 운동할 수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가장 인접한 위치에 있는 복횡근을 수축, 이완시킴으로써 연동근육을 함께 발달시켜야 한다. 연동근육이 발달하면 소화기능이 향상되어 체하거나 트림하는 횟수가 줄고 변비와 설사가 완화된다. 또한 복횡근과 골반근육이 튼튼해지면 상체가 곧게 펴지면서 아래로 쳐졌던 내장기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 장의 기능이 원활해지고 가스실금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처음에는 베노꼬만 배 위에 올려놓아도 무거움을 느끼지만 2~3일간 배아령 운동을 하면 무게감에 익숙해지게 된다. 이럴 경우 다시 2Kg 무게의 스피드팩을 한 개씩 추가해 나가며 연동근육을 보다 발달시킬 수 있다.

특히 간단한 활용 방법 덕분에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휴식활동과 쉽게 병행할 수 있으므로, 별도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이나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운동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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