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폰 6S, 국내 출고가 86만원… 미개통 휴대폰보다 6만원 내려

입력 2015-10-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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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스마트폰 가격인하 의식한듯

애플 ‘아이폰6S’의 국내 출고가가 언락폰(미개통 휴대폰)보다 6만원 가량 내린 86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단말기 가격을 앞다퉈 인하하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국내 출고가는 당초 애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언락폰의 가격보다 약 6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SK텔레콤 기준) 아이폰6S 16GB의 경우 언락폰의 가격이 92만원인데 반해, 국내 출고가는 85만9800원이다. 64GB(106만원)와 128GB(120만원) 역시 언락폰 가격보다 약 6만원 낮은 100만4000원, 114만6000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아이폰6S 플러스도 할인폭은 똑같다. 아이폰6S 플러스 16GB의 언락폰 가격은 106만원이지만, 국내 출고가는 100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64GB(120만원)와 128GB(134만원)도 약 6만원 저렴한 114만6000원, 128만8000원이다.

업계는 애플이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아이폰6S 시리즈 출시에 대비해 단말기 가격을 일제히 내린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 언락폰의 출고가가 공개됐을 때 다소 비싸다는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며 “아이폰의 충성도가 예전같지 않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경쟁사들의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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