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IPO, 신규발행 규모 및 구주매출 여부가 관건 - NH투자증권

입력 2015-08-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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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와 관련해 호텔롯데 기업공개(IPO)에서 신주발행 규모와 구주매출 여부가 향후 방향성의 가늠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호텔롯데 단독 또는 롯데쇼핑 등과 연계한 지주회사 체제가 예상된다”며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재원 확보(신주발행) 규모와 일본계 지분 축소 및 대주주 전환재원 확보(구주매출 여부)가 지주회사 모습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롯데 단독의 경우 대주주일가의 간접지분은 높아지지만 자회사들이 최소 지분을 확보하기위한 비용이 발생한다”며 “롯데쇼핑 8000억원, 롯데케미칼, 5000억원, 롯데제과 5000억원, 롯데칠성 4000억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롯데쇼핑이나 롯데제과와 연계한 지주회사의 경우 비용이 최소화 되는 반면 3사를 각각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간 합병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을 언급했다.

이어 “계열사간 복합 순환출자 해소와 금융계열사 처분 문제는 여전히 과제”라며 “기업간 주식 교환시 과세이연 이외에도 중간금융지주회사제도 도입 등 규제환경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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