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外人이탈에 기업 실적 먹구름까지...2010선 '풀썩'

입력 2015-07-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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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상승에 반등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개장 30분만에 하락하더니 낙폭을 키우며 하락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0.91%)내린 2019.03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NAVER, 국내 조선3사 등의 실적 직격탄이 코스피 지수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날 증시는 대외적으로는 Fed가 기준 금리 관련 모호한 입장을 취하며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국내 기업 2분기 실적에 먹구림이 끼며 대형주들의 부진이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이란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이날 일본 증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엔화가 하락에 따른 수출주의 강세에 닛케이225지수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물량을 내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8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239억원 내다 팔았다. 기관만이 나홀로 7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 업종이 5.39% 하락했으며 전기전자도 3.87% 빠졌다. 섬유의복도 2.21% 비금속광물도 2.2% 하락마감했다. 반면 은행업종이 3.98% 상승했으며 보험업종도 3.61% 올랐다. 금융업 2.71% , 증권도 0.01%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가 3.64% 빠지며 휘청였고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NAVER가 13.79%나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6.62%, 아모레퍼시픽도 4.13% 하락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이 5.47%, 현대차 2.40%, 기아차가 2.81% 상승했다.

30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한 22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89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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