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국에선 ‘고추’로 불려… 한국 사람들 ‘키득키득’ 어쩌다?

입력 2015-07-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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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MBC제공)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내 그의 응원법이 재조명 되고 있다.

추신수는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야구선수 류현진, 배우 진세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초능력 야구 경기를 펼쳤다.

당시 '런닝맨' 멤버들은 초능력 야구에 앞서 초능력 교환권을 획득하기 위한 게임을 하기 위해 미션 장소로 향했다.

하하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와 팀을 이룬 추신수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미국내 자신의 응원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이 "추신수 응원법이 'Go Choo(고 츄)'다. 그런데 어감이 이상하다"며 키득대자 추신수는 "관전하던 한국 분들은 웃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며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 소식에 네티즌은 “추신수, 멋지다!”, “추신수, 고추라니! 완전 빵터짐”, “추신수 선수 최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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