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미스터리한 벌떼 죽음, 도대체 왜?

입력 2015-07-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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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SBS 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가 16층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벌떼의 죽음을 다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48회에서는 ‘벌떼죽음 미스터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이 모두를 공포에 빠트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포항의 한 아파트다. 겉보기엔 평범한 집이지만 한 방안에선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난다. 주민들은 방안으로 들어가기조차 두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벌’ 때문이다.

제작진이 조심스레 방문을 열자 눈앞에 놀라운 현장이 펼쳐진다. 방 안 곳곳에 벌들의 사체가 쌓여있다. 뿐만 아니라 밖으로 이어지는 창문 틀 사이로도 수북이 쌓여있다. 주민은 “ 20일 전부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콘크리트 외벽으로 지어진 아파트에는 창문을 닫은 방 안으로 이 벌들이 들어 올만한 곳이 없어 보이는데다가, 제보자가 살고 있는 집은 16층. 50m 높이의 아파트에 창문이 아닌 곳으로 벌들이 들어오고 하루에 수천마리씩 죽어가는 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제작진은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전문가를 동원하여 하나하나 파헤쳐보기 시작한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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