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그리스 우려 탓, 외인과 기관 매물폭탄…2060p 붕괴

입력 2015-07-06 15:30 수정 2015-07-06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그리스 유로존탈퇴(그렉시트) 우려와 중국 증시 폭락에 밀려 급락했다. 오전 장 시작과 함께 하락세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10시 이후 낙폭을 키워 2060포인트마저 붕괴된 채 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48포인트(-2.40%) 하락한 2053.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새벽 그리스 국민투표 부결 소식이 전해지며 전 거래일대배 1% 이상 급락 출발한 장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2060포인트에서도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8억원과 22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장 하락세를 부추겼다. 개인이 50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낙폭을 줄이지는 못했다. 이날 기관 가운데 투신업계의 순매도가 1030억원에 달하면 기관 매도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차익거래 매도는 17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비차익거래가 27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총 2801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들도 제약업종(-0.17%)의 하락세가 그나마 양호했다. 기타제조(-4.60%)를 비롯해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이 3%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전종목은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13%)와 SK하이닉스(-3.52%), 현대차(-1.11%), 아모레퍼시픽(-2.48%) 등 상위 종목 대부분이 1~2%대 급락세를 보였다.

총 16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71종목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7,000
    • +1.5%
    • 이더리움
    • 3,146,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48%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5,800
    • -0.62%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
    • 체인링크
    • 14,320
    • +2.8%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