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입력 2015-06-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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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뉴시스)

김인식(68)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KBO는 29일 “김인식 위원장이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KBO는 “2015 프리미어12 대회가 KBO리그가 종료되는 11월에 열려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상 전년도 우승 또는 준우승한 현역 감독이 대표팀 지휘권을 잡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체계적인 대표팀 구성과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전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첫 대표팀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9 WBC 준우승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는 KBO 기술위원장으로서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을 맡았다.

2009년 이후 6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인식 감독은 “그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5 프리미어12는 KBO리그 정규 시즌 종료 직후 열리고, 병역 혜택이 없는 등의 이유로 대표팀 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인식 감독은 “프로선수에게 대회 출전을 강요할 수는 없다”라며 “선수가 팬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나라를 위해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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