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군현 “총선 대비 인사개편해야”… 사무총장직 사퇴

입력 2015-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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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이 16일 당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당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을 대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인사개편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김무성 대표에게)했다”면서 “메르스 문제 때문에 미뤄오다 대표가 수락했다”고 밝혔다.

함께 회견장에 나온 강 부총장은 “1년 가까이 아무런 사고 없이 1년 가까이 열심히 일해왔지만, 내년 총선을 위해서는 비영남권에 거주하는 분들이 당직을 맡아서 총선을 꾸려간다면 새누리당이 더욱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충정의 마음으로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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