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상승률 1위 삼성제약…647% 급등

입력 2015-06-15 06:29 수정 2015-06-16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성제약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의 주가는 올해 초 2천275원에서 지난 12일 1만7천원으로 647.25% 상승했다.

삼성제약은 까스명수를 비롯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제품 등을 중국에 판매하기로 하면서 '폭풍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또 올해 2월 화장품 기업인 신화아이엠을 인수한 뒤 지난 4월 사명을 삼성메디코스로 변경하는 등 화장품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한미사이언스가 488.35% 올라 주가 상승률 2위를 차지했고, 362.75% 오른 한미약품이 5위로 제약주 강세를 입증했다.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건자재 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리모델링 수요가 많은 욕실과 주방 자재 업체가 혜택을 입었다.

타일과 위생도기를 생산하는 대림B&Co의 주가가 456.02%로 올라 상승률이 세번째로 높았고, 전통적인 주방가구 업체 에넥스(348.84%)도 상위권에 들었다.

한국화장품제조(395.62%)와 한국화장품(219.29%) 등 화장품 업종도 여전히 상승세가 가팔랐다.

이외 코오롱(298.59%), KGP(294.96%), 덕성(269.14%), 한국주철관(268.00%), 동원시스템즈(242.62%), 코오롱글로벌(233.83%), 에쓰씨엔지니어링(231.14%), 동부하이텍[000990](223.94%) 등도 상승률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가 박스권 탈출에 성공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549개에 달했다.

역시 일동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등 제약주와 한국콜마,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가 다수 포함됐다.

올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로 수혜를 입은 증권주도 대거 포함됐다.

대형주 중에는 합병 이슈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잇따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4,000
    • -1.07%
    • 이더리움
    • 4,218,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4.27%
    • 리플
    • 609
    • -2.4%
    • 솔라나
    • 194,900
    • -3.18%
    • 에이다
    • 506
    • -1.36%
    • 이오스
    • 717
    • -0.83%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2.3%
    • 체인링크
    • 17,870
    • -1.33%
    • 샌드박스
    • 417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