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당일택배 가능한 ‘무버’, 새로운 배송 플랫폼 서비스로 눈길

입력 2015-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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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고 반가운 사람은? 바로 ‘택배 아저씨’ 이다. 오죽했으면 우스갯소리로 남편보다 더 반가운 사람이 택배 아저씨라는 말도 있을까. 이처럼 택배는 대중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지만 많이 이용하는 만큼 한 번쯤은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불편사항으로 불확실한 방문시간과 제한된 택배 이용 시간, 불편한 접수 예약 절차가 각각 1~3위로 집계되었다. 매년 택배 물동량은 약 8%씩 늘어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한 택배 차량과 열악한 택배 기사 근무 환경의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택배 물건의 위치를 추적해서 알려주는 앱이 많이 출시되었으나 이들도 물건의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줄 뿐, 정확히 택배 기사가 언제 방문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아 예측이 힘들다.

또한 각종 소셜 커머스에서는 로켓배송 등 빠른 배송을 내세워 당일택배 배송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일부 품목과 한정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는 한계성이 있다.

만약 실시간으로 내 물건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도착 예상 시간도 미리 알 수 있는 앱을 통해 물건을 받게 된다면, 덤으로 집하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택배가 오게 된다면, 시간에 쫓기는 현대 사회에서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요즘 조금씩 20~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배송 공유 서비스 ‘무버(MOVER)’가 새로운 배송 플랫폼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상에서 배송이나 구매대행이 필요한 경우 무버 앱을 통해 요청하게 되면 본인의 이동 장소와 시간이 맞는 일반 사용자가 대행해주고 요청자는 본인의 요구에 딱 맞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받고 대행인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앱이다. 기존 배송 대행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무버 앱의 배송대행인으로 등록해서 이전보다 좀 더 질 좋은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요청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무버 앱은 현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사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다. 또한 회사가 교육하고 인증한 배송 대행인과 퀵, 택배, 개별화물, 용달, 배달 대행업 등 기존 산업에 이미 종사하고 있는 전문 배송대행인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psmov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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