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박진영, JYP에서 최고로 큰 사람?…"수지 아닌 나!" 폭소

입력 2015-05-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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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박진영 수지 '백상예술대상' 박진영 수지 '백상예술대상' 박진영 수지

▲사진=KBS 2TV '프로듀사'

가수 박진영이 지난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2부 무대를 꾸미고 시상자로 나서 화제가 된 가운데 '프로듀사'에서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듀사' 4회에선 라준모(차태현 분) PD가 김태호(박혁권 분) PD와 '1박 2일' 새 멤버 섭외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혁권은 차태현에게 "박진영과 만난 내용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무한도전' 보니깐 멤버 하나 빵꾸나니깐 그 자리를 놓고 식스맨으로 해서 몇주를 가더라. 우리도 빵꾸난 자리를 놓고 경합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혁권은 "그것도 프로그램이 있기 있을 때나 가능하지"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그럼 진영이형한테 가서 무릎이라도 꿇을까?"라고 답했다.

마침 박진영에게서 차태현에게로 전화가 왔다. 박진영은 "네가 계속 메시지 남겼다는 소리 들었고, 형이 너랑 인연도 있고 하니깐 JYP에서 최고로 큰 사람 줄게"라고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은 수지를 1박2일에 합류하기로 한 줄 알고는 "형 정말 고마워요. 수지도 OK 한거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진영은 "JYP에서 제일 큰걸로 준다고. 수지 말고 1위한 사람 있잖아. JYP!"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6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지의 연인 이민호와 악수를 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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