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둔화···서울은 상승폭 유지

입력 2015-05-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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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세는 유지된 반면 전세가격 상승세는 둔화됐다.

7일 한국감정원이 5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을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축소(0.16%→0.15%) 됐다.

우선 매매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저금리 대출을 이용해 내집 마련으로 돌아서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세종시와 충북혁신도시, 오송산업단지 인근지역의 공급물량 증가로 세종·대전·충북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도권(0.15%)은 경기·인천 지역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30%), 광주(0.23%), 서울(0.19%), 대구(0.18%), 경기(0.14%), 부산(0.13%), 경남(0.12%), 인천(0.12%), 울산(0.11%) 등은 올랐고 세종(-0.06%), 충북(-0.03%) 등은 떨어졌다.

특히 서울(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12%)은 전세값 상승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거래가 증가하며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권은(0.25%)은 재건축 아파트들의 원활한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강동구, 서초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4%), 102㎡초과~135㎡이하(0.12%), 60㎡초과~85㎡이하(0.11%), 85㎡초과~102㎡이하(0.10%), 135㎡초과(0.03%)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마무리와 연휴 기간이 맞물리면서 문의 및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수도권 중 광명시와 하남시는 서울 진입이 용이하며 재건축 이주수요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광주 광산구는 호남선 KTX 개통 영향과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유입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반면 세종시는 비선호 지역의 공급물량 적체로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도권(0.22%)은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고 지방(0.08%)은 대전·세종시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26%), 서울(0.25%), 광주(0.22%), 경기(0.21%), 인천(0.19%), 대구(0.19%), 울산(0.10%), 충남(0.10%), 경남(0.08%) 등은 상승했고 세종(-0.04%), 대전(-0.01%)은 하락했다.

서울(0.25%)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이 유지된 가운데 강북권(0.18%)은 전세물건 부족현상 지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다만 강남권(0.31%)은 전세의 월세전환 가속화와 재건축단지의 이주수요 영향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21%), 60㎡이하(0.16%), 60㎡초과~85㎡이하(0.15%), 85㎡초과~102㎡이하(0.14%), 135㎡초과(0.11%)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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