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르네상스호텔 재건축안 심의 통과 ...강남 3대 랜드마크로 탈바꿈

입력 2015-03-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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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호텔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삼부토건이 제출한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재건축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통과 됐다.

강남의 오피스 중심지구에 위치하고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테헤란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르네상스호텔은 새로운 개발계획에 따라 강남파이낸스센터(GFC),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더불어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건축계획(안)의 세부내용은 대지면적 5600평에 건축물 높이 159m, 용적률 880%를 적용해 37층 건물 두 동을 신축하게 되며 총 연면적 7만1500평에 호텔과 업무, 판매문화 및 컨벤션을 갖춘 업무복합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설계 및 인허가를 진행한 희림건축 관계자는 “이번 개발 계획에 따라 신축건물이 완공되면 테헤란로 일대에서 강남파이낸스센터(GFC)를 능가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이 한전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개발할 경우 테헤란로 전체 상권 확장과 함께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가 대폭 늘 것으로 기대되어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진 중인 매각 건도 이번 개발 계획에 대한 심의 통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조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르네상스호텔 공개입찰 매각을 추진해 온 삼부토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업계의 시각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서울시의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심의 통과는 잠재적 매수자 입장에서도 인허가 리스크가 해결되고 올해 착공이 가능해 금융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매각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맣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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