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시대]주택수요 개선 기대감 상승…건설주 '방긋'

입력 2015-03-12 13:03 수정 2015-03-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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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1% 대로 전격 인하하면서 건설주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기준금리 인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을 통해 시차를 두고 주택 수요 개선, 즉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왔다.

또 건설사들은 자금 조달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비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4.86% 오른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 역시 3.17% 상승한 4만880원에 거래 중이다. GS건설과 두산건설도 각각 2, 1%대 오름세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상황이이서 건설주 등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종은 대표적 경기민감주로 꼽힌다. 정부가 주도 중인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에 연초부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여기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더욱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준 금리 인하에 다음달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 적용,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후 해외 수주 기대가 맞물려 내달 초까지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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