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레알 마드리드ㆍ포르투, 샬케ㆍ바젤 각각 따돌리고 8강 선착…12일 새벽, 2장 주인 더 가려져

입력 2015-03-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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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그리그' '레알 마드리드 샬케' '포르투 바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AP/뉴시스)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으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두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로 결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샬케와 바젤을 탈락시키며 8강에 선착했다.

포르투가 바젤과의 홈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1승 1무로 8강에 오른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8강 진출 과정은 쉽지 않았다. 포르투는 전반 14분 브라히미가 직접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포르투는 에레라, 카세미로, 아부바카르 등이 릴레이 골을 성공시키며 바젤을 4-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포르투는 이로써 종합전적 1승 1무로 바젤을 탈락시키며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샬케와의 원정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의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의외로 경기 막판까지 마음을 졸인 끝에 가까스로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 카림 벤제마가 1골을 넣었지만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2골을 비롯해 총 4골을 넣은 샬케에 3-4로 패했다. 종합전적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득실차에서 +5, -4로 한 골을 앞서며 샬케를 힘겹게 물리쳤다.

샬케는 비록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벽을 넘지 못하며 탈락했지만 지난 시즌 홈에서 1-6, 원정에서 1-3으로 속절없이 당했던 아픔을 원정경기 승리로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특히 샬케는 지난 2005-06 시즌 UEFA컵(유로파리그의 전신) 1라운드 에스파뇰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무려 약 9년만에 스페인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의 8강 선착으로 이제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 2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12일 새벽에는 첼시 대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대 샤크타르 도네츠크 간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8강 진출팀 두 팀의 주인이 더 정해진다. 이어 오는 18일과 19일 경기들을 통해 남은 8강 티켓 4장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한편 12일 벌어지는 첼시 대 PSG의 경기는 첼시가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조금은 유리한 입장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샤크타르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8강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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