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릭슨, LTE↔5G 기지국 간 상호연동 성공

입력 2015-02-26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SK텔레콤과 에릭슨은 스웨덴 시내 실제 사용환경에서 움직이는 이동 단말기를 통해 LTE-5G 기지국간 상호연동에 성공했다. 사진은 LTE-5G 기지국 커버리지 이동간 고화질 비디오가 스트리밍 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과 에릭슨은 26일 “스웨덴 시내에서 LTE와 5G 기지국이 혼합된 환경을 설정하고 움직이는 이동 과정에서 LTE-5G 기지국간 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실험 성공으로 LTE와 5G 기지국간 망 전환(핸드오버)시 끊김 없는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해졌으며, 5G도입 초기 고객 체감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4G보다 1000배 빠른 속도의 5G를 위해서는 100MHz 폭 이상의 연결대역 확보가 용이한 초 고주파 대역 활용이 불가피하지만 초 고주파는 주파수 특성상 대기 중 전송 손실이 많고 회절성이 떨어져 LTE 대비 상대적으로 더 좁은 지역에서 망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5G 도입 초기 기존 LTE와 5G간 상호연동 여부가 통신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SK텔레콤은 LTE/5G 상호 연동 기술의 국내 환경 검증과 2018년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 결과는 내달 2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015’ SK텔레콤 전시부스 내 Live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은 “세계적인 통신 선도기업인 에릭슨과 함께 5G 상용화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Milestone)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에릭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97,000
    • -0.09%
    • 이더리움
    • 4,206,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72%
    • 리플
    • 764
    • +0.66%
    • 솔라나
    • 274,800
    • -0.33%
    • 에이다
    • 609
    • -0.81%
    • 이오스
    • 656
    • +1.55%
    • 트론
    • 22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350
    • +1.76%
    • 체인링크
    • 18,710
    • +3.03%
    • 샌드박스
    • 366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