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한진희 “나단아 외롭고 두렵나 나 데려갈 생각하지는 마”

입력 2015-02-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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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 한진희가 죽은 김민수와 혼잣말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조장훈(한진희)이 죽은 아들 조나단(김민수)에게 혼잣말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워 있던 조장훈은 혼잣말로 조나단에게 “나단아 외롭고 두렵나 나 데려갈 생각하지는 마. 지아도 결혼 시켜야하잖아. 손주 태어나는건 봐야지”라며 “한국에서 애 성공시키려면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여운 녀석. 니 엄마 만나서 잘 살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압구정 백야’ 한진희 혼잣말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압구정 백야’ 한진희 혼잣말 장면 좀 너무 하네”, “‘압구정 백야’ 한진희 혼잣말 장면 이상해”, “‘압구정 백야’ 한진희 혼잣말 장면 김민수가 섭섭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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