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설 / 스마트 라이프] “설 연휴, 털리고 낚이지 마세요”기업해킹스미싱 주의보

입력 2015-02-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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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은 주말을 포함해 5일의 연휴, 휴가를 붙이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각종 전산시스템에 외부 액세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요 데이터 유출, 서버 해킹 등의 보안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크로니스는 최근 2015년 설 연휴를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PC 등의 기기 보안을 위한 5대 수칙’을 발표했다.

우선 자리를 떠나기 전, 중요한 데이터와 문서는 PC, 개인 스마트폰, 이동식 저장장치 등 다수의 물리적 공간에 백업해둬야 한다. 메인 컴퓨터는 시스템 전체를 백업해둔다: 갑작스런 시스템 사고에 시스템 백업만한 대비책이 없다는 이유다. 단순 데이터 백업에만 의존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또는 물리적 재해에 따른 컴퓨터 작동 중단 및 애플리케이션 손상 시, 기존의 컴퓨팅 환경으로 완벽히 복구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백신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기업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이용한다.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ID와 비밀번호 뿐 아니라, 해당 계정과 연결된 모바일 기기도 인증을 받아야 접속이 가능한 ‘이중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면 좋다.

또 사용중인 솔루션의 기술지원 여부를 체크한다: 보안, 백업 솔루션을 구축해둔 기업이라도 보안 업데이트나 버그 수정, 패치 등의 기술지원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업계 전문가는 “설 연휴가 길어 개인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 보호가 가장 염려되는 시점”이라며 “철저한 관리 정책 수립과 충분한 보안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스마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를 맞아 스미싱 주의보도 내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 선물’ 등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심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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