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암표 10배 뛴 가격에 사봤자…“입장 불가”

입력 2015-02-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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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사전예매 암표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매 당사자가 아닐 경우 입장이 불가해 주의가 요망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4일 오후 2시 옥션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경복궁과 창경궁 등 고궁 야간개방 사전예매를 실시했다.

경복궁 야간개장 사전예매 티켓은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고, 결국 10분 만에 표가 매진됐다. 경복궁의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2200명으로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일부 인터넷 카페에서는 3000원 짜리 입장료를 10배 정도 비싼 3만원에 내놓는 등 암표를 판매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암표를 구하더라도 실제로 경복궁 야간개장에 입장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같은 사람인지 입구에서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에 예약을 한 사람도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나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경복궁 관계자는 “예매자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궁 야간개장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입장마감 8시)고, 관람구역은 경복궁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이다.

사전예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외국인은 불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200명이며 1인당 구매수량은 2매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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