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폭설ㆍ그리스 총선 여파에 약세… WTI 1.0%↓

입력 2015-01-27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폭설 소식과 그리스 총선 결과의 여파로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4센트(1.0%) 하락한 배럴당 45.15달러를 기록해 2009년 3월1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63센트(1.3%) 떨어진 배럴당 48.1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치러진 그리스의 조기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압승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그리스 총선이 밤새 시장을 압박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 것으로 미국기상청(NWS)은 내다보고 ‘눈폭풍 경보(blizzard warning)’를 발령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또 주요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 새롭게 교체됨에도 원유 감산 정책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 역시 유가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기 북부 집중 호우 '시간당 100㎜ 폭우'…전동열차 지연 운행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정의구현 외치더니 밥줄 '뚝'"…쯔양 사건, 사이버 레커에 경종 울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한국에 갈거야, 라인 추가해 줘” 문자 받으셨나요? [해시태그]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0,000
    • +1.27%
    • 이더리움
    • 4,85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2.06%
    • 리플
    • 835
    • +6.23%
    • 솔라나
    • 224,400
    • +1.36%
    • 에이다
    • 619
    • -1.59%
    • 이오스
    • 841
    • -0.24%
    • 트론
    • 188
    • -1.57%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56%
    • 체인링크
    • 19,990
    • -1.24%
    • 샌드박스
    • 474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