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시즌 1호 티켓 구매 팬 명예입단식…“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팀 됐으면”

입력 2015-01-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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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FC)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시즌티켓 첫 주인공의 명예입단식을 가졌다.

창단 첫 시즌티켓 멤버십 ‘파운더스 클럽(FOUNDER’S CLUB)’ 판매를 개시한 이랜드가 21일 1호 구매자인 김진우씨와 명예 입단식을 가졌다.

김진우씨는 2015명의 창단 멤버 한정 시즌 티켓 판매에서 가장 먼저 구매해 구단의 역사적인 첫 시즌티켓 소지자가 됐다. 이랜드는 1호 파운더스 멤버를 기념하고 팬들이 팀과 하나되는 의미를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파운더스 멤버의 대표 격으로 김진우씨와 명예 입단식을 가졌다.

박상균 대표이사와 마틴 레니 감독이 참석한 명예 입단식은 마틴 레니 감독과 김진우씨가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이랜드의 선수 입단식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진우씨는 창단 1호 멤버가 된 소감에 대해 “예매 개시 1시간 전에 PC방에 가서 기다렸다. 1호 멤버는 안되더라도 앞 번호가 돼서 역사적인 이랜드의 창단멤버 중 10명 안에 들겠다는 생각에 PC방으로 간 건데 실제 1호가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창단 첫 멤버들 중 첫 구매자라니 감격스럽다”며 "이랜드는 선수들과 팬들이 모두 가족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외국 축구를 보면 선수가 입장할 때 응원가를 다같이 부르면서 선수나 팬이나 소름이 돋는 광경을 자주 보는데 우리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틴 레니 감독은 “팬이 없으면 우리 구단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에게 있어서 팬이라는 존재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다. 팬의 대표격인 시즌티켓 1호 멤버인 김진우씨가 우리와 입단식을 가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오늘 입단한 팬에게도 남은 일생에서 길이 기억할 특별하고 기쁜 일이 될 것이고 우리 구단으로서도 첫 번째 팬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해줌은 물론 평생 우리의 팬으로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록 한 명과 입단식을 치렀지만 마음속으로는 우리 창단 멤버 2015명 모두와 또 경기장에 오게 될 많은 팬들을 생각하며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 오늘 서명한 팬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개막전부터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현재 창단 시즌티켓 멤버십인 파운더스 클럽(FOUNDER’S CLUB)을 인터파크를 통해 2015명 한정 판매 중이며, 김재성, 김영광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경험 많은 외국인 선수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 구성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창단 첫 해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다음 주중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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