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성능 따져보세요… 만족도 1위는 하기스

입력 2015-01-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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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팬티형 기저귀가 제품별로 소변 역류량, 흡수시간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는 속옷과 같은 형태로 입히거나 벗기기 쉽고, 배변 훈련을 시키기도 수월해 12개월 전·후 걷기 시작하는 아기를 둔 부모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 안전성, 소비자 사용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시험대상으로 선정된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의 1개당 가격은 240~466원 사이로 평균 340원 수준이다.

피부에 소변이 되묻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역류량은 '팸퍼스 이지업', '마미포코 입히는 기저귀', '군 팬티' 3개 제품이 0.1∼0.2g 수준으로 우수했다. '해피블라썸 팬티'는 역류량이 3.7g으로 조사 제품 가운데 가장 미흡했다.

고인 소변을 흡수하는 시간은 '팸퍼스 이지업'이 12.2초로 가장 신속했다. '군 팬티'(33초)와 '보솜이 프리미엄 베이비 팬티'(31.5초)는 상대적으로 느렸다. 소변 최대 흡수량은 모든 제품이 300g 이상으로 양호했으며, 누출량도 전 제품이 0.1g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팬티형 기저귀를 쓰는 아들을 둔 100명이 사용감을 평가한 결과 촉감은 '군 팬티'와 '메리즈 팬티'(각 3.9점), 허리밴드 사용성은 '하기스 매직팬티 플레이수트'(3.9점), 뭉치지 않는 정도는 '군 팬티'(3.9점)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하기스 매직팬티 플레이수트'가 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평가 대상 전 제품이 pH(수소이온농도)와 유해물질 기준을 만족해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일본산 제품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에 관한 가격·품질 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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