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191회 예고, 여행용 가방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할머니…사건의 전말은 무엇?

입력 2015-0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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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리얼스토리 눈’ 191회 예고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12월 22일 오후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앞에서는 등교하던 학생들에 의해 수상한 여행용 가방 하나가 발견되었다. 가로 60cm, 세로 40cm, 두께 30cm 크기의 가방 속에는 놀랍게도 끔찍하게 살해당한 70대 할머니의 시신이 있었다.

옆구리와 목 다섯 군데를 흉기에 찔렸고, 둔기에 맞은 머리 일부가 함몰된 상태였다. 살해당한 할머니는 인근 시장에서 채소 장사를 하던 전 할머니(71)로 밝혀졌고 경찰은 가방이 발견된 곳 인근 CCTV에 포착된 유력한 용의자 정씨를(54) 공개수배에 나섰다. 그리고 사건 발생 9일 만에 검거한 정씨는 검거됐다.

사건 당일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오겠다던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에도 장사를 거르지 않았다.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실종 3일 만에 가출신고를 했다. 그런데 수사 도중 피의자 정 씨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걸어가던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 시장 주변 CCTV에 포착되었다. 평소 할머니를 어머니라 부르며 가깝게 지냈다는 정 씨. 21일 18시경. 정 씨의 오피스텔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일이있었던 것일까? 범행 이후에도 할머니의 딸과 다니던 교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이튿날까지도 딸이 하는 포장마차에 찾아와 술을 마셨다고 한다. 살해 직후,피해자 가족의 주변을 맴돈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시장 상인들은 정 씨는‘그런 일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사망한 전 할머니가 정씨의 오피스텔까지 따라가 술을 먹고 싸웠다는 점은 더더군다나 이해가 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평소에도 아들뻘 되는 일용직 노동자들과 자주 술을 마셨다는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의 오랜 지인들과 가족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했다.숨겨져 있던 할머니의 과거 안타까운 사연이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얼스토리 눈’ 예고를 접한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할머니 너무 안타깝다”, “‘리얼스토리 눈’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리얼스토리 눈’ 본방사수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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