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급수ㆍ급탕 설비 신기술 개발

입력 2014-12-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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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오롱글로벌과 이화인터내셔널은 기존 급수·급탕 설비의 단점을 개선한 신기술을 개발해 산업통산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화인터내셔널 김태현 대표(왼쪽부터),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팀 안형준 팀장, 이동철 대리가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급수·급탕 설비의 단점을 개선한 신기술을 개발해 지난 17일 산업통산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22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4년도 제3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와 이화인터내셔널이 공동 개발한 ‘유량분배기능을 갖는 직렬위생배관용 수전 기술’은 기존 급수·급탕 설비 공사 시 발생해온 건축물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 후 원활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수의 수도꼭지를 직렬배관으로 연결해 기존의 병렬방식 대비 배관의 길이를 줄일 수 있도록 개선한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각 수도꼭지에 물을 분배하는 분배기가 벽체 내부에 별도로 존재하여 타 공정의 간섭 등 시공상 어려움이 발생됐지만, 개발된 기술은 수도꼭지가 분배기능을 가짐으로 벽체에 매립되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이 기술은 기존 급수·급탕 설비 대비 연결부위를 절반으로 줄여서 누수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코오롱글로벌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그 동안의 급수·급탕 설비 분야는 기술개발의 진행속도가 느렸으나, 이번 신기술을 통해 이 분야 기술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기술 인증 후 현장적용을 통한 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현장에 적극 반영해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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