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소형주로 관심 돌리나

입력 2014-12-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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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키움증권은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이번주에도 여전히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 외국인들은 여전히 IT 업종을 가장 많이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매수가 엇갈리게 나타났지만 IT업종에 대한 매수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은 중소형주에 대한 순매수이다. 지난 주 코스닥 시장에서 다음카카오에 대한 매수가 집중되기는 했지만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를 나타낸 것.

지난 28일 이후 외국인은 다음카카오(1681억원), 메디톡스(282억원), 오스템임플란트(73억원), 디엔에프(71억원), GS홈쇼핑(69억원) 등을 적극 사들였다.

서명찬 연구원은 "이머징 국가 내에서의 외국인 수급 상황이나 국내 경기 및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를 살펴봤을 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반등 국면에서 대형주에 대한 매수 흐름이 크겠지만 실적 개선과 성장률이 높은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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