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주요뉴스]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ㆍ박지원 정윤회 문건ㆍ12월 첫날 눈 등

입력 2014-12-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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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 기록

올해 들어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11월에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어서 역대 최단기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수출 5천202억 달러, 수입 4천798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4년 연속 1조 달러 선을 넘어섰다.

◇ 박지원 정윤회 문건 언급 “아직 10분의 1도 안 나와”

정윤회의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윤회 문건'에 대해 "아직 1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1일 "문건을 보신 분의 말씀에 의거하면 사생활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건 유출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됐든 청와대의 문건이 유출됐다고 하는 것은 국가 안보 문제"라고 답했다.

◇ 삼성, 11명 사장단 인사… 김현석, 전영현, 이윤태 사장 승진

삼성이 3명의 사장 승진과 1명의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등 11명의 사장단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최근 4년간 승진 및 이동 등 사장단 인사 규모가 16~18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소 수준의 인사로, 큰 폭의 인사교체 대신 조직 안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국민연금, 삼성그룹 구조개편에 평가익 1조 '어부지리'

국민연금이 최근 삼성그룹 구조 개편으로 3일 간 1조원 이상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일 삼성그룹 계열사 13개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지분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기준 20조1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의 화학·방산 계열 4개사 매각 발표 전날인 지난달 25일 19조547억원보다 1조1238억원(5.9%) 증가했다.

◇ 경찰청 차장 이상원 내정, 경찰 고위직 인사 발표

1일 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경찰청 차장에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내정했다.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982년 경찰간부후보 30기로 임용됐다. 이 내정자는 경찰청 특수수사과장·과학수사센터장·형사과장·수사국장, 은평경찰서장, 대전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거쳐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 60세 이상 경비직 고용지원 확대

내년부터 3년간 경비직 근로자 100명 중 12명 이상을 60세 이상 근로자로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근로자 1인당 월 6만원의 지원금을 대준다. 1일 고용노동부 ‘경비직 고령 근로자 맞춤형 고용지원 방안’에 따르면 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 경비 및 경호서비스업에 대한 현행 기준고용률 23%를 12%로 하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 개정 금융실명법 영업 첫날

차명거래를 금지하고 처벌을 강화한 개정 금융실명법이 지난달 29일 시행에 들어가고서 첫 영업일을 맞은 1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의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했다. 서울 강남의 한 시중은행 PB는 "혼란을 줄이려는 준비를 계속 해와 법 시행 전에 고객들도 어느 정도 자산정리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담배 매점매석 특별단속… 점검반 운영

정부가 담뱃값이 인상되기 전 미리 담배를 사는 일명 ‘담배 사재기’를 12월 한 달간 엄중 단속한다.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하는 담뱃값 인상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해진 데 따른 대응책이다. 담배 사재기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점검단은 제조업체의 반출량을 체크하고 지역점검반은 팀별 주당 1회, 관할지역내 도ㆍ소매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 대형병원 의사, 만취 상태로 세살배기 상처 꿰매

한 대형 병원에서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세살배기 아이를 진료하고 수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A(3)군의 어머니 이모(여·33)씨에 따르면, 한 대형병원의사가 만취 상태로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꿰맸다.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재수술을 진행했으며, 만취 의사는 징계조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12월 첫날 눈, 전국 곳곳에 ‘함박눈’

1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 겨울을 알리는 눈이 내렸다. 서울 곳곳에는 시야를 가릴 정도로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SNS도 눈소식을 전하기에 바빴다. 메신저 '카카오톡'은 대화창 배경화면에서 눈송이가 날리는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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