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설시 지하철 연장 운행·버스 집중 배차

입력 2014-11-16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15일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동시 가동해 폭설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시는 5년 평균 사용량의 180%인 6만9000톤의 제설제를 확보했으며 민(자원봉사자)‧관(시‧자치구)‧군(군부대)‧경(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시 덤프트럭, 백호 등 장비 총 8962대와 군인 및 경찰인력 7792명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제 중 10%를 환경인증(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고, 시설물 및 수질보호가 필요한 청계천 보행교량과 보도에 제설제 대신 제설 송풍기와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하는 친환경 제설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설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교통대책도 마련된다.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대에 30분~1시간 연장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평일 혼잡시간대 기준으로 집중 배차, 막차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한다. 택시는 부제 해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지속 홍보하고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수상작들에게 총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02,000
    • +3.17%
    • 이더리움
    • 4,342,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476,600
    • +8.1%
    • 리플
    • 614
    • +3.72%
    • 솔라나
    • 198,900
    • +6.88%
    • 에이다
    • 526
    • +7.35%
    • 이오스
    • 731
    • +5.18%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5.34%
    • 체인링크
    • 18,430
    • +4.54%
    • 샌드박스
    • 418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