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에버랜드, "안전요원 2명 있었다" vs 경찰, "사고지점과는 먼 곳"

입력 2014-11-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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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에버랜드 측이 5일 오후 테마파크 내 놀이시설 '오즈의성'에서 발생한 남자 어린이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한 경위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에버랜드는 6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고의 경위를 전하는 한편 "에버랜드 내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피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말로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에버랜드는 사과문 말미에 "오즈의 성은 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로 안전요원 2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지만 경찰은 사고 지점과는 거리가 먼 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안전요원은 2명이 배치돼 있었지만 사고 지점이 아닌 출입구와 2층 사다리지점에 배치됐떤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에버랜드 오즈의성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해당 어린이는 수술이 비교적 잘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손가락 전체의 봉합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막연히 오즈의성 놀이기구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고 밝힌 에버랜츠 측의 주장과 달리 경찰의 1차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지점에는 안정요원이 없었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안전요원 이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랜드 오즈의성에 배치된 안전요원에 대한 논란에 대해 시민들은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출입구에 서 있는 사람도 안전요원으로 봐야 한다는건가?"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어쨌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던 셈이네"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안전요원도 요원이지만 틈새가 그렇게 크면 당연히 위험하다고 왜 생각을 못할까"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앞으로는 놀이기구도 정말 조심해야겠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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