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4년만에 16만원 붕괴…제품外 경영 악재 겹쳐

입력 2014-10-22 11:10 수정 2014-10-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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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자동차가 5% 이상 급락하며 4년 만에 최저가를 새로 썼다. 제품 이외에 리스크 탓이라는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22일 현대차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9% 내린 15만500원에 거래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16만원마저 무너졌다. 현대차 주가가 16만원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0년 10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비율 상승, 파업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며 현대차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밖에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현대차의 최근 주가하락과 관련해 “제품 이외의 리스크 탓”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내년 초 주력모델의 풀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한전부지 매입, 환율 변동, 전통적인 3분기 실적 저조에 이어 계열사 지분 매입설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역시 각각 3.78%, 3.52%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24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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