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영향

입력 2014-10-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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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1063.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4.4원 떨어진 달러당 10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금요일)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유럽 및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원화를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은 물론 달러화 강세에도 최근 계속됐던 외국인의 국내 순매도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57~1066원이다.

이밖에 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이 늘어날 수 있는 것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이다.

휴일인 지난 19일 오후에 파주 군사분계선 근처에서 남북간 총격전이 벌어진 것은 아무 피해 없이 종료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7.75원 하락한 100엔당 990.9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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