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준코이 SMF 사무총장(사진 왼쪽부터), 더글라스 푸 SMF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가 17일 싱가포르에서 중기중앙회-SMF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현지 제조업연합(SM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따라 향후 전시회·사절단 파견·국제회의 등 비즈니스 행사 개최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 기술교류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에 한정돼 있던 양국 경제협력이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된 것에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싱가포르의 지식기반경제가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제조업연합은 1932년 설립돼 3000여개의 현지 제조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