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인사이트] 연준 FOMCㆍ빅테크 실적 주목

입력 2024-07-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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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7-29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난주 3대 지수 혼조
이번 주 '파월의 입' 주목
메타, 애플 등 기업 실적도

▲지난해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주(29일~8월 2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빅테크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0.8% 상승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 2.1% 하락했다.

리솔츠자산운용의 캘리 콕스 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최근 몇 주 동안 약간의 변동성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시장 참여가 더 많아지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엔 30일부터 양일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9월 금리 인하에 관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파월 의장은 연이은 공식 석상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10일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15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도 “1분기에는 추가적인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지난주 발표된 통계를 포함해 2분기의 최근 3개월 지표는 어느 정도 확신을 추가했다”고 자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연준 위원들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매우 가능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도 관심 사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AMD, 메타, 애플, 아마존 등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기업들 실적은 희비가 갈렸다. 테슬라와 알파벳은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구글은 호실적을 달성했다.

그 밖의 주요 일정으로는 △29일 7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온세미컨덕터ㆍ맥도날드 실적 △30일 FOMC 1일 차, 5월 S&Pㆍ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7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6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MSㆍAMDㆍ스타벅스ㆍ화이자ㆍ페이팔ㆍP&G 실적 △31일 FOMC 2일 차, 7월 ADP 고용보고서, 7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6월 잠정 주택판매, 메타ㆍ퀄컴ㆍ보잉ㆍ마스터카드ㆍMGM리조트인터내셔널ㆍ노르위전크루즈라인 실적,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2일 차 △8월 1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7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7월 ISM 제조업 PMI, 6월 건설지출, 애플ㆍ아마존ㆍ인텔ㆍ모더나 실적 △2일 7월 비농업 신규고용, 6월 공장재수주, 엑손모빌ㆍ셰브론 실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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