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에 인공위성 발사 예고…“6월 4일까지”

입력 2024-05-27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9월 30일 북한 기정동 선전촌의 160미터 높이의 탑 위에 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9월 30일 북한 기정동 선전촌의 160미터 높이의 탑 위에 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이 일본 정부에 6월 4일 오전 0시 이전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낙하 예상 범위는 한반도 서쪽 황해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상공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인공 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에 위험 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북한은 올해 3기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방침을 세우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러한 통보를 받고 △관계 부처가 협력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온 힘을 쏟아 국민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미국 등과 연계해 북한에 발사 중지를 요구하며 △ 불의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일본 방위성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23일부터 탄도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파괴조치 명령을 계속 발령하고 있다. 해상 이지스함에서 요격하는 미사일 ‘SM3’와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미사일(PAC3)로 요격할 태세를 갖췄다. PAC3 운용 부대는 도쿄와 오키나와 본섬 외에 요나구니섬, 이시가키섬, 미야코지마에 배치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15,000
    • +3.78%
    • 이더리움
    • 4,686,000
    • +8.8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9.39%
    • 리플
    • 1,683
    • +9.36%
    • 솔라나
    • 358,900
    • +8.76%
    • 에이다
    • 1,125
    • -0.53%
    • 이오스
    • 916
    • +3.97%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5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21%
    • 체인링크
    • 20,950
    • +3.41%
    • 샌드박스
    • 47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