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측은 "홍콩H지수 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분기에 전액 반영해 추가적인 손실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이자이익은 35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IB·외환 등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이는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의 안정적인 성장 △수수료 이익 증가 등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결과다.
이자이익(1조9688억 원)과 수수료 이익(2478억 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 이익은 2조2166억 원이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이다. 1분기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216.4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4% 오른 4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는 이날 보통주 689만655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3000억 원 규모다.
또 이날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를 쌓았음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홍콩 ELS 충당부채 2740억 원KB금융 제치고 리딩금융 탈환2.8조 이자이익 9% 늘었지만…ELS 배상에 영업외손실 2777억 원주당 540원 배당 결의…"2·3분기 중 3000억 원 자사주 소각도"
신한금융그룹이 2700억 원이 넘는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 등으로 1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줄었다....
이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고객 보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30.5% 줄어든 규모다.
다만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공개한 주주환원 정책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이어 "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대규모 영엽외손실 인식으로 실적이 둔화했다"며 "ELS 관련비용을 제외하면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 원을 상회했으며, 증권·보험·카드의 합산순이익은 7000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계열사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이라고 했다....
이희진 S&P 연구원은 "이는 주로 국민은행의 홍콩 항셍지수 연계 ELS 판매 관련 배상비용(세후 6340억 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은행의 올 1분기 연환산 평균총자산이익률은 약 0.29%를 기록했다"고 했다.
주요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홍콩 항셍지수 연계 ELS 판매 규모는 국내 판매사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ELS 사태로...
이종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를 충분히 적립했고, 이는 3월 말 기준 지수를 고려해 일부 여력(버퍼)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H지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올해 1분기 충당부채 적립은 일회성 요인"이라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1400억 원에서 2조3554억 원으로 10.1% 늘었으나, 영업외손실에서 홍콩 H지수 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 8620억 원이 회계상 '충당부채'로서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 원으로 지난해(1조5087억 원) 수준을 웃돌았다"면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계기로 고위험상품 투자자 보호 조치를 위해 전 금융권에 걸친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불완전판매를 부추기는 금융사 판매 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에서다.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연구소 주관 2024년 제1차 금융노동포럼...
금융당국이 홍콩 ELS 사태에 대한 제재에 들어간 상황에서 자율배상이 얼마나 빠르게, 또 많이 이뤄졌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당국은 자율배상 규모에 따라 제재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소비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적절한 원상회복 조치를 한다면 제재, 과징금 감경 요소로 삼는 게...
4대 은행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을 모두 1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지배주주 기준 3조9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9015억 원)보다 18.8% 줄어든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의 1분기...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홍콩 ELS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만한 수준의 책무 구조도를 만들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필요 시 유관협회와 가이드라인 작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각 판매사가 2∼3주 이내에 검사의견서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면, 금융당국은 법률검토와 제재 양정을 하고, 이르면 내달 제재심의위원회 일정을 잡은 뒤 제재 사전 통보를...
주식시장 상승과 함께 PI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윤 연구원은 "기타부문은 보유 투자펀드로부터 배당금 약 200억 원을 인식할 예정"이라며 "홍콩H지수 관련 ELS 고객 손실은 100억 원 미만이며 실적 내 인식 계획은 없다. PF 익스포저도 1조 원 미만으로 연간 충당금 적립 가능성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는 홍콩 항셍(H) 지수 기초 ELS의 투자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쿠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 높은 종목형 ELS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혼합형 ELS 발행액은 5조 원으로 전년 대비 2000억 원 줄었다. 비중 역시 1.1%p 감소한 7.9%였다.
기초자산별로는 S&P500(28조 원), 유로스톡스50(25조5000억 원), 코스피200...
우리은행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달 12일 만기가 도래한 H지수 ELS 계좌 40건 가운데 10건에 대해 이날 오전까지 배상 비율 동의를 얻었다. 이 중 2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이 이날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만기가 도래한 H지수 ELS는 손실률이 46.41%로...
메리츠증권은 홍콩 ELS 자율배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진단했다.
메리츠증권은 기본 배상비율을 40%로 가정할 때 국민은행의 배상액은 최대 1조1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하나·신한·우리은행 등 4대 은행 전체 배상 규모 2조 원 중 절반을 넘는다. 신한은행의 배상 규모는 3500억 원, 하나은행은 2000억 원, 우리은행은 약 100억 원으로...
KB국민은행은 올해 발생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컨트롤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고객 신뢰...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1일 홍콩 지수 ELS와 관련해 불완전판매 정황이 확인된 판매사들에게 분쟁조정기준안을 제시했다. 판매원칙 위반 여부, 내부통제 부실 정도를 따져 판매자 요인(23~50%)을 고려한 뒤 ELS 투자경험, 금융상품 이해도 등 투자자 요인(±45%)을 가감해 개별 투자건별로 배상비율을 정하도록 했다.
은행은 자율배상위원회, 이사회 등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