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언급은 없었다.
이날 주총에서 의결된 안건은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포함)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권선주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조화준·오규택·김성용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NH농협은행도 28일 이사회에서 홍콩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날(2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 ELS 자율조정에 대해 논의한다. 예상 손실액에 평균 배상비율인 40%를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배상 규모는 100억 원을 밑도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음달 12일부터 바로 만기 도래 고객과 개별 접촉을...
다음 달 12일 처음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43억 원 규모의 홍콩 ELS에 대해 개별적인 배상 비율을 논의할 방침이다. 자율 배상안의 수준, 비용, 타당성을 따지고 배임 등 리스크는 없는지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다만, 배상안 결론이 이날 곧바로 나오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 측은 논의를 본격화하는 정도라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의 홍콩 ELS 평균...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홍콩 ELS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자율배상과 관련해 안건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 이사회에서 현안 공유를 통해 빠른 해법 찾기에 돌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에서 현재 판매된 홍콩 ELS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부분을 설명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상 관련 절차를 조속히...
홍콩H지수 ELS와 관련해 이 원장은 “여러 가지 법률 이슈 내지는 재무적 이슈 이런 것들을 검토하는데 금융지주나 은행에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무단의 여러 가지 논의가 금감원이랑 은행이랑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기관 조직별로 정리된 의견이 전달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 내 절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일단...
한편, 이 원장은 홍콩 H지수 ELS와 관련해 "여러 가지 법률이슈 내지는 재무적 이슈 이런 것들을 검토하는데 금융지주나 은행에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무단의 여러 가지 논의가 금감원이랑 은행이랑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기관 조직별로 정리된 의견이 저한테 전달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 내 절차에 대해서...
지난해 홍콩 항셍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문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 부정적 이슈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 대표의 철저한 내부통제가 빛을 발한 부분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향후 확대된 자본으로 IB 영업, 그중에서도 PBS 업무를 먼저 시작할 것으로 추측한다"며...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판매된 홍콩 ELS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상 관련 절차를 조속히 논의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홍콩 ELS 관련 자율 배상을 안건으로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관련한 현황 보고 정도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일 은행연합 이사회와 정례회의 겸 비공개 만찬을 열었지만 홍콩 ELS 자율배상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자율 배상에 나서는 은행 등 판매사에 대해선 과징금을 감면해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적제재나 기관제재, 과징금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업권에서 많이 신경 쓰고 있을 것”이라며 “자율 배상안과...
우리은행과 다른 은행 간 홍콩 ELS 판매 규모 차이가 커 손실 사례별 자율 배상 수준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홍콩 ELS 판매 규모는 은행별로 △KB국민은행 7조8000억 원 △신한은행 2조4000억 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 원 △하나은행 2조 원 △SC제일은행 1조2000억 원 △우리은행 400억 원 등이다.
A 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18조8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까지 만기 도래액 2조2000억 원 중 1조2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추가 손실은 4조6000억 원, 전체 손실은 6조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ELS는 지난 2~3년간 40만좌에서 팔리는 등 흥행했지만 이후 홍콩H지수가 중국 부동산 위기 등 악재로 곤두박질치면서...
시장에서는 닛케이225 ELS가 홍콩 증시 급락으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한 H지수 ELS의 판박이가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연초 3만3000선이던 닛케이225지수는 현재 4만 선에 육박한다. 올해 일본 증시가 역대급 엔저 호황을 누리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한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발행된 관련 ELS는 3개월, 6개월 뒤 조기상환을 장담하기...
홍콩ELS 자율배상 등에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복현 금감원장과 만찬 겸 간담회를 연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기업은행, SC제일·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등 11개 은행장과 은행연합회장까지 총 12명이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홍콩H지수 기초 ELS을 불완전판매한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손실 금액 일부를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KRX은행지수의 전날 종가는 881.24로 11일보다 8.03% 올랐다.
금감원이 발표한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르면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은 20~40% 수준의 기본 배상비율을 적용받는다. 여기에 불완전판매 등으로 10%포인트(p)의 공통가중이...
농협은행은 최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사태와 직원의 110억 원 규모의 대출 부풀리기로 인한 배임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NH투자증권 자회사인 NH선물은 외환거래법 위반으로 156일 업무 일부정지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검사의 본질은 농협 지배구조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NH투자증권 사장...
금융당국 수장들이 연이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배상이 배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은행권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주요 시중은행의 경우 외국인 주주가 60~70%에 달하면서 배임과 수천억 원대 소송에 대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사회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당 부분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은 데도 자율배상을...
이 원장은 “홍콩 ELS 등 고난도 상품 관련해 면밀히 감독행정을 하지 못해 손실을 본 피해자들, 국민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은행·증권사의 신뢰가 훼손된 점도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분쟁조정 기준안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최소·최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 기준안이 발표된 가운데 은행권이 배상 방안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자율배상을 결정하려니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받지 않을 경우 과징금 등 불완전판매 관련 제재 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당국의 배상안을 토대로 각 증권사들이 시뮬레이션한 결과...
홍콩ELS 손실 자율배상기준 논란판매-투자자 간 책임공방 여전해당국, 시장원칙 살린 개선안 찾길
“금융 상품 가입자가 손실을 볼 때마다 보상을 해주는 게 말이 됩니까? 차라리 은행 판매 상품을 원금이 보호되는 저위험 상품으로 국한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A은행장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이슈가 나오자...
금감원이 홍콩 ELS 배상안을 내놓은 이후 첫 만남이다. 이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은행들에 자율배상에 속도감을 높여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홍콩 ELS 같은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와 관련한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를 판매한 11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실시한 현장 검사에서 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