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4·10 총선에서 자주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총선은) 국민들이 승리했다.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께서 민주당에게 상을 주셨다기보다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라는 측면이 크고 우리에게는 책임을 부과했다"며 "국민들께서 부여하신 큰 책임을 신속하게 수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공동대표는 "이번 합당은 단순 물적...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에서 비대위가 꾸려진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황 위원장은 6월 말에서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 등 핵심 임무를 맡는다. 비대위 정식 출범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에서 이준석계로 통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의 한 명이었던 그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는 죽었다. 이미 벌써 오래전에 죽어있었는지도 모른다”며 “국민의힘을 보시라. 여전히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활개치고, 부정선거론 하나 넘지 못하고 허둥댄다. 철 지난...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백서를 제작한다. 이를 위한 TF(태스크포스)는 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TF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첫 회의에서 "불편할 수 있는 말도, 누군가 아플 수 있는 말도 진짜 문제라면 모두 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총선 백서 TF 첫 회의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첫 회의에서 조 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송석준(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당을...
지난달 청약제도 개편과 총선으로 분양물량이 축소된 여파가 이번 달 분양물량 증가로 이어졌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전국에서 3만62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1만4363가구)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총 1만8786가구로, 올해...
여당이 특검법 처리를 끝까지 발목 잡는다면 총선 민의를 정면에서 거스르겠다는 선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전세사기특별법에 대해서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국가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주거권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책무다. 국민의힘은 민생의 고통과 절규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태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로 공천받아 출마, 낙선한 신 전 차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탈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 전 차관 수사까지 준비하는 시점에 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신 전 차관은 탈당 이유에 대해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정치 안 하려고 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4·10 총선 직전 부적절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를 받던 공무원 A씨와 B씨 등 2명에 대해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A씨, B씨와 함께 골프를 친 민간 사업자 C씨의 신분 파악과 직무 관련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6일 충남의 한 골프장에서 C씨와...
총선 참패 이후 민심과 여론 파악을 더 정확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민정수석실은 김대중 정부에서도 출범 당시 폐지됐다가 정권 중반 옷로비 사건 의혹으로 부활한 전례가 있다. 윤 대통령이 정권 중반 신설하는 민심 창구를 통해 민의 수렴 기능을 얼마나 강화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민정수석 기능을...
핵심 친윤이자 총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인물이 다시 지도부로 나서는 데 대한 반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22대 총선에서 동작갑에 당선된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서 “이 의원이 그동안 주요 직책을 많이 맡으시다보니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단독 출마, 단독 당선 이런 모습은 건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나이(나경원...
다만 조국혁신당의 총선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이게 극심하게 토론돼야 할 내용이라든가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야당 의원들 생각은 거의 일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1호 법안’이라고 했는데, 우선순위나 상정 등 부분은 서로...
그는 “보수정당이 지금 총선 3연패를 했다. 우리가 지는 데 너무 익숙해지고, 보수가 국회에서 소수가 되는 데 너무 익숙해진 거 아닌가. 나라를 위해서, 또 우리 당을 위해서 바뀌어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제가 할 일이 뭔지 고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에 대해선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원...
조 대표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을 보자고 하는 건 총선 민심을 온전히 날것 그대로 전달하고 싶어서다”라면서 “제가 만났던 수많은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전하고 싶은 얘기를 저한테 알려줬기에 그것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 대통령 국정 기조에 대해서 경고를 보내는 것이 저 같은 야당 정치인의 책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 공약으로 ‘학생인권법을 제정’을 내놓기도 했다.
전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법은) 학생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내에서의 차별과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총선 결과가 한국 주요 경제·재정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선 북한 정권 붕괴 시 '통일비용'에 따른 우발채무 위험을 취약점으로 지적했다. 다만 경제 기반을 훼손할 정도로 고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S&P의 발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대한 견고한 신뢰를 다시...
4·10 총선 결과 여소야대 정국이 지속되면서 22대 국회의 협치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협치를 위해 법학자들은 '입법영향분석제도'의 도입을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 국가비전 입법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21대 국회의 입법과 22대 국회의 비전, 법학자들의 의견을 듣다'라는 주제로...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데 대한 책임론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으나 한 달 만에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발탁된 바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유임됐고, 총선 기간 공천관리위원에 임명돼 활동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시한 점에 대해 언급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약한 정책인 만큼 거듭해서 주장하는 정치적 이유가 있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단순히 정치적 이유로 정책을 추진하는 건 정부로선 무책임한 일이라...
남 전 부원장은 4년 전 총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맞붙은 윤 의원에게 1025표 차이로 낙선했다.
남 전 부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투개표 과정에서 미추홀구 선관위의 명백한 선거관리사무규칙 및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구하고자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