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는 여성 임원 비중을 높이겠다는 박현주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대우의 전체 임직원 3000여명 중 여성은 40%에 달한다.
또한 이번에 승진한 여성 임원들이 대부분 자산관리(WM) 부문 소속인 점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 간 WM 분야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회사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14일 “박현주 회장이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오후 5시 미래에셋대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 본사 임원과 부서장, 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회장이 대우증권을 인수하고 나서 일선 간부들을 만나 직접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처음이다....
노조관계자는 “우수한 전통과 직원들의 정서를 무시한 일방적인 박현주 회장식 길들이기에 직원들과 함께 끝까지 맞설 것” 이라며 “박현주 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합병 뒤 청사진으로 교차발령, 연금사업의 인원 확대, IT직군 유휴인력 등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구조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바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노조는 이 날...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작년 12월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KDB자산운용은 중위험ㆍ중수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회사로 육성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멀티에셋자산운용을 이끌 대표로 남기천 현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 새롭게 취임한 남 대표는 멀티에셋자산운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전문성과 글로벌...
노동조합은 "잔금을 치르기도 전 업무보고를 통해 피인수법인의 대표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상황도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다" "또한 직원의 정서를 무시한 밀어붙이기 식 미래에셋 박 회장의 독단적 행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실제 박 회장은 통합 증권사의 초대 회장직을 맡아 회사 비전을 제시 하는 등 업무를...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 날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대우증권 경영진들과 첫 상견례 및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에게 미래에셋그룹 뱃지를 직접 달아주며 이목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30일 금융위원회 대주주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에 이번 주 잔금 대납과 함께 대우증권 인수를 사실상...
◇ 박현주 회장, 대우證 직접 챙긴다
회장직 맡아 통합작업 진두지휘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고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과정을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4일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조직의 조기안정과 통합증권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박 회장이 현재 맡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사임하고 신설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고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과정을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4일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조직의 조기안정과 통합증권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박 회장이 현재 맡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사임하고 신설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아 경영 제반 사항을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고위...
◇ ‘현대證 인수전’ 손잡은 박현주-범LG家
KDB대우증권 인수를 눈앞에 둔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의 참여 여부는 애초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양강 구도로 예상됐던 현대증권 인수전에도 커다란 변수가 될 전망이다.
◇ 통신서 면세점까지… 산업계 ‘이권다툼’ 갈등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천재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 간 ‘세기의 바둑대결’이 크게 흥행하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박 회장이 의욕적으로 투자했던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이 이번 대결을 계기로 커다란 혜택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해 광화문...
박현주 회장은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에 맡겼다.
한편 포시즌스는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최대주주다.
박현주 회장은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에 맡겼다.
한편 포시즌스는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최대주주다.
박현주 회장은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에 맡겼다.
한편 포시즌스는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최대주주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 주요인물로는 박정원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이었다.
전문경영인은 김종중 삼성전자 사장(미래전략실 전략1팀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이오규 두산인프라코어 전 사장 등이 포함돼 있었다....
따라서 인재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가치 판단의 문제를 떠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저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인재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실제로 박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을 만든 지 3년 만인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일견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는...
이어 이 위원장은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면 대우증권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은 증발하게 된다”면서 “사라진 재산상의 이익은 합병 후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로 이전되며, 결국 미래에셋캐피탈의 대주주인 박현주 회장이 재산상 이익을 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LBO방식을 저지하기 위한 법률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먼저 박 회장의...
◇현대증권 매각, 또 다른 대형 증권사 탄생하나= 지난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이 중대 사건이었다. 이들이 합병을 순조롭게 완료해 대형 종합투자금융사업자로 발돋움하면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경쟁을 펼칠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증권사의 인수ㆍ합병(M&A)은 올해도 이어진다. 현대상선은...
미래에셋생명의 오랜 숙원이던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통합 증권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라는 박현주 회장의 임무를 부여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한 김학현 NH농협손보 사장은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방카슈랑스 영업을 확대하면서 임기내 외형성장과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하지만 최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이에 대해 박현주 회장은 “지금까지 금융회사 합병 후 구조조정 사례는 참고하지 않겠다. 양 회사의 임직원 모두 멀리보고 크게 생각해야 한다. 한국 증권산업에 좋은 사례를 남기겠다”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두 회사의 합병을 바라보는 안팎의 시각은 그리 예사롭지 않다. 박 회장도 얘기했지만, 그 동안 한국 금융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