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강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의 조정은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겪는 데 따라 동반해서 나타나는 ‘단기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3개월이 넘은 기간 동안 상승폭으로는 30%에 근접하는 강세장이 지속됐다는 점이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연이은 조정과 결합해 만들어진 필연적인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철옹성 같았던 국내증시가 글로벌 금리인상 우려에 한발 물러났다. 장중 조정을 거치면서도 꿋꿋하게 올랐던 그동안의 '오뚝이' 같은 모습은 적어도 지난 8일 증시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유럽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각각 석달과 두달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영국 중앙은행도 연내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채권금리 수익률이 오르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8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분석 요약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최근 한국은 글로벌 시장 가운데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보다 개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개인 선호도가 높은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수가 최근 가파르게...
다음은 7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분석 요약이다.
▲대우증권 이경수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발 주가급등에 따른 가계자산의 버블은 우려 요인이다. 따라서 현재 중국 정부의 과열억제 정책과 이에 순응하는 증시 조정은 사전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증시가 중국 증시와 탈동조화 된 흐름을 보이는 이유도 이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그러나 글로벌 증시 훈풍이 지속되고 있고, 국민연금의 공격적 주식투자 확대를 통한 내부 유동성 확충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어 속도는 둔화되더라도 상승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익모멘텀 변화를 꾀하고 이는 금융섹터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다음은 29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코멘트 요약이다.(괄호안은 헤드라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중국증시 상승의 원동력은?)
-중국은 10%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 수준이 국내 금리보다 낮은 3%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무역 흑자 규모가 날로 늘고 있고, 고도성장이 지속돼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지만 해외투자는 부분적으로 제한을...
다음은 28일 국내 증권사들의 시황분석 요약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12주 연속 상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것은 반가우나 그만큼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과 조정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며, 다만 본격적인 조정 시기는 중국 증시에 물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보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고 접근해야 하겠으며, 지난주 건설주, 제약주가 약진을 보이는 등...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의 은행주에서 한국의 은행주로 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중국 본토 증시가 자국의 개인들을 중심으로 급등해왔다는 점과 국내 경기가 회복 국면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다가올 조정은 소외주 반등을 염두에 둔 저가매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글로벌 시장과의 동조화...
다음은 23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코멘트 요약이다.(괄호안은 헤드라인)
▲삼성증권 황금단(1600시대의 안전진단)
-국내 증시가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및 유동성, 하반기 내수회복 기대감 등 우호적 증시환경하에 기업실적까지 뒷받침 된다면 주가는 기존 상승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4%증가할 것으로...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이번 중국의 긴축정책에 반응한 글로벌 증시의 흐름만을 놓고 보자면 예상 밖의 선전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이벤트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얼굴을 달리하며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선 과도한 낙관론 또한 경계해야 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다만 큰 그림에서 보면 여전히 증시의 상승추세에는 이견이...
우선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 잣대로 활용되는 미국 증시의 반응이 괜찮았다는 점도 '쇼크'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단기 전략은 일단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운용관점에서는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식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단기 급락의 공포가 다가올 때 알고서도 실천적인 움직임은 나타나기 힘들다. 우리는 이번 변수가 추세를...
다음은 18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분석 요약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최근처럼 낙관론이 너무 팽배했을 때에는 조정 가능성을 대비하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투자심리가 위축될만한 악재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
▲부국증권 임정현
중국증시를 위시해 글로벌증시 전반이 이전과 같은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 비관적인 시각이 다소 누그러질때 까지 우리증시를 포함한 글로벌증시는 재도약에 필요한 상승에너지 축적을 위해 일정기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공산이 크다. 국내시장은 이미 조정모드로 전환 중에 있다. 철강, 조선 등 주도주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전날 급락한 중국증시가 얼마나 더 조정을 보이느냐가 향후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조정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16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분석 요약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수급 측면에서는 1500 돌파 이후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 주체로 부각되기도 했지만 1600 돌파 이후에는 향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듯한...
개인 투자자가 주도하는 상승장의 한계, 과도한 위험 선호 현상 그리고 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 약화 등이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지수라는 숫자에 너무 과민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지수의 상승폭도 중요하지만 그 가치에 대한 평가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장은 상승에 대한 속도의...
다음은 14일 국내증권사들의 시황분석 요약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는 증시 격언이 있기는 하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지속적인 상승 랠리 속에서 조정의 빌미가 될 악재의 돌출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시장 참여가 이뤄져야 하겠다.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의 향방에 있어 글로벌 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
다음은 국내 증권사들의 시황코멘트 요약이다.(괄호안은 헤드라인)
▲한양증권 홍순표(단기 조정가능성 점증)
-코스피의 1600선 상향 돌파 실패,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음봉 출현 등을 감안할 때 기술적으로 단기조정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과매수 부담 확대로 단기조정 흐름을 연출할 수 있다. 중국의 긴축 정책...
물론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하겠지만, 의미있는 기술적 고점신호 및 글로벌 증시의 뚜렷한 조정세가 오기 전까지는 주도업종군 내에서의 종목간 키맞추기 과정이 좀더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주도업종군의 2~3위권 종목 및 준주도주(화학, 증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투자심리가 뜨겁지만 시장이 철저하게 실적을...
▲동양종금증권 이현주
-S&P500 지수가 사상최고가에 근접하며 가격부담이 현실화될 우려가 제기될 수 있고, FOMC등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경험적 측면에서 글로벌증시의 과열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며, TIPS 스프레드의 하락세를 감안할 때 인플레 기대심리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1거래당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회전율 개선이 지속되며 증시체력이...
중국시장이 그 동안 글로벌 증시 강세를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연휴 이후 첫 방향성은 중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9일 예정된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 한국은행 금통위 등 각국의 금리 관련 일정도 변수다. 대체적으로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6월 이후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가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다음은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