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년까지 무탄소에너지인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각각 35.6%, 32.9%로 늘리고, 탄소를 배출하는 석탄 화력은 10.3%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도 11.1%까지 줄인다.
이를 위해 신규 대형 원전 3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늘리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2022년 대비 5배가량인 120GW(기가와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0여명의...
구체적으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량은 56.7TWh와 180.5TWh로 2022년(53.2TWh와 176.1TWh)보다 6.6%와 2.5% 늘었다.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발전은 지난해 342.7TWh로 2022년 356.8TWh보다 4.0% 감소했다.
정부는 이런 에너지 전환의 실효성을 바탕으로 ‘무탄소에너지 주류화(CFE 이니셔티브)’ 국제적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원전,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신재생에너지 모두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지만, 피크 시점의 실제 발전량을 기준으로 보면, 원전과 신재생은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석탄과 LNG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량이 지난해 피크 시점인 7월 7일 오후 5시에는 1.0GW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5GW로 크게 늘은 점이 특징이다.
다만, 태양광 비중이...
산업’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전통 에너지원’ △인프라, 사회기반시설 등 모든 신구사업부분에 걸쳐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 프로젝트‧에너지 그룹은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풍력발전 사업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은 1.5GW급으로 통상의 원자력발전소 1기가...
원전 출력조정은 원전의 설비 특성과 기술적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범위 내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기술적 검토 등은 완료한 상황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난해까지는 명절 연휴가 아닌 한, 수요에 따라 신속한 출력조정이 가능한 석탄·LNG 발전 등을 최소화하는 상시 운영 대책만으로 전력수급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은 다른 발전원보다 정산단가가 저렴하다. 석탄의 34%, LNG의 23%, 풍력과 태양광의 28% 수준이다.
황 사장은 원전이 다른 발전원보다 뛰어난 경제성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전용량이 680MW(메가와트)인 고리 2호기의 지난 10년간 전력판매량을 동일용량의 LNG 발전으로 대체하면 3조2000억 원가량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를 발생하는 발전원인 석탄발전을 줄이고 대신 원전과 신재생, LNG를 늘리고자 하는 의지가 10차 전기본에도 투영됐다.
헌데 이번 전기본을 두고 여당과 야당에서 말이 많다. 여당은 탄소를 줄이기 위해 원전을 늘리고 여기에 신재생도 늘렸다는 취지며, 여당은 원전을 사용하고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을 고려해...
실제로 LNG 가격은 2020년 대비 7.7배, 2021년 대비 1.8배 올랐고 같은 기간 석탄가격도 각각 5.9배, 2.6배 인상됐다. 한국전력이 사 오는 전기가격(SMP)도 2.7배, 2.0배 올랐다. 이처럼 원료가격과 SMP가 크게 올랐지만, 전기요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한전의 적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취약계층이 올해...
최근 국제 LNG 가격 폭등이 무역적자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 재무 악화에 영향을 주면서 국민경제 부담을 주고 있어 신규 원전 적기 진입, 정비일정 최적화 등으로 원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운전 발전기 활용, 석탄발전기 출력상향 등 최대 9.8GW의 예비자원을 확보해 전력수요 급증에도 대비한다.
글로벌 에너지위기에 대응해 유연탄·LNG 등의...
이에 이 장관은 “SMP는 발전 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에 따라 결정되는데, 나머지 발전 단가가 싼 발전사업자는 상당히 이익을 보는 구조”라며 “전기요금 인상과 한국전력의 적자에 큰 원인이 되므로 적정 수준으로 상한을 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이나 공기업의 석탄 발전은 이미 정산제도를 통해 이익을 회수하거나 사실상 조정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2036년 여름 피크 기여도는 LNG가 44.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원전 22.1%, 석탄 18.9%, 신재생 9.7%, 양수 4.5% 등의 순이다.
피크기여도가 낮은 신재생 설비는 2022년 28.9GW에서 2030년 71.5GW, 2036년 107.4GW(총 설비의 45.3%)로 큰 폭의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재생에너지의 확대 수용을 위한 저장장치 등 유연성 백업설비 및 계통...
일본에서는 지난 6월 하순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수급 주의보가 처음 발령되기도 했다. 일본은 화력발전의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나 석탄 등 화석 연료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원전 1기를 가동하면 LNG 이용량 약 100만t을 줄일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다만 이는 원전 노후화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전력 당국은 LNG(액화천연가스), 석탄 발전기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발전기를 통해 전력 생산에 집중하는 중이다. 그런데도 전력수요가 절정에 달하는 7월 말부터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전력수급을 위해 쉬고 있는 원전을 조기 투입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지난해 7월에도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했던...
10여 년 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내 원전 대부분이 가동을 멈춘 것도 에너지 위기를 심화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본의 재생에너지 사용분은 전체 에너지의 10%에도 못 미친다. 현재로선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비싼 원유를 구매하는 게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엔저에 따른 수입 비용 부담은...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과 화석연료 수급 불확실성도 원전 산업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다. 액화천연가스(LNG)나 석탄 발전은 발전 연료비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면, 원자력 발전의 핵심 자원인 우라늄은 원유 등 다른 화석 연료보다 가격 변동 폭이 작아 연료비 등 가격 변동리스크로부터 안정적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주 교수는 지난 정부 5년 동안 원전 가동률이 82.7%에서 75%대로 낮아졌고 대신 낮아진 원전 가동률을 LNG 발전으로 메웠다는 내용으로 강연했다고 권 원내대표는 전했다.
주 교수는 또 원자력과 석탄을 활용하는 기저 발전 외에 LNG를 통한 첨두 부하 발전(전력 소비가 급증할 때 하는 발전)을 하는 과정에서 11조 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갔고, 이로 인해 한전의 적자...
정 소장은 “한국전력의 2020년 전력시장 평균 구매단가(원/KWh)는 △원전 59.7원 △석탄 82.1원 △LNG 98.8원 △재생에너지 176원 △전체 평균 80.7원이다”라며 “원전 전력 구매단가가 다른 발전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발전량을 늘리고 신재생 발전량을 감소시키면 2030년 발전 비용을 연간 11.6조 원(탄소세 1톤당 10만 원 가정) 감소시킬 수...
세계 원자력협회에 따르면 독일은 2011년 3월까지 전체 전력의 약 25%를 원자력에서 얻었다.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경험하면서 에너지 포트폴리오에서 원전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체코, 프랑스, 폴란드, 영국도 새 원자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석탄화력과 원전은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었다. 다른 에너지원들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에너지원별 ㎾h당 전력구입단가는 △원자력 56.27원 △유연탄 100.63원 △무연탄 101.94원 △유류 218.12원 △LNG복합 122.37원 △수력 107.65 △양수 140.38 △대체에너지(태양광·풍력) 106.88원 △기타 95.06원 이다. 지난해 이들 발전원 전체 평균 단가가 95.83원이란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