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는 2012~2013년경 미국에 거주하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1년 만기 일반배상책임보험을 판매했다.
문제는 2013년 말 터졌다. 현지 법인이 인수심사를 허술하게 해, 사고 위험률이 높은 불량물건을 대거 받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가입 대상과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무리하게 영업을 감행한 결과였다.
이로 인해 미국 법인 순손실 규모는 2013년 391억...
한편 KB손보의 미국지점 관련 손실은 지난 2010년 KB손보(구 LIG손해보험) 미국 법인이 교포 등을 상대로 무리한 영업을 하면서 손해율 100%를 넘기며 발생했다. 당초 2013년부터 손실이 인식됐지만 경과 파악이 어려워 그동안 누적됐다. 지난 6월 KB금융지주가 LIG손보를 인수할 당시 매각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KB손보로의 출범이 늦춰졌던 원인으로도...
반면 KB손보의 8월 순이익은 17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44.0% 감소했다. 매출액은 7270억원에서 7432억원으로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50억원에서 155억원으로 38.0% 줄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B손보의 일반보험 손해율은 115.8%로 미국지점 IBNR 적립으로 추가로 악화됐다”며 “IBNR 추가 규모는 실적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과 LIG는 지난해 6월 LIG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미국지점 손실 등 계약조건 일부 변경에 따라 올해 3월26일 변경계약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승인으로 거래종결을 위한 모든 선행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현재 KB금융과 LIG손해보험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CIㆍBI 변경, 광고, 출범식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LIG손보 관계자는 “자동차 및 일반보험 등 전체 손해율이 소폭 높아졌지만 운용자산 성장률과 채권매각 이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금리 하락세와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이익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적자 규모가 컸던 미국지점의...
KB금융은 지난해 6월 LIG손보 지분 19.47%를 6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나, LIG손보 미국지점의 손실 등으로 KB금융과 LIG그룹 사이에 인수 가격을 놓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최종 인수 확정이 미뤄져 왔다.
최종 인수를 위해 남은 절차는 미국 금융당국의 승인이다. KB금융지주는 정상적으로 일정이 진행되면 늦어도 6월 중순경에는 거래가 종결될...
LIG손보 인수 가격은 6400억~6500억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KB금융은 지난해 6월 LIG손보 지분 19.47%를 6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 LIG손보 미국지점의 손실 등 문제로 KB금융과 LIG그룹 사이에 '매각 가격 인하'를 놓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최종 인수 확정이 미뤄져 왔다.
이에 반해 KB금융은 LIG손보 미국지점 손실액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판단해 당초 매각가의 10% 인하를 요구했다.
이번 윤 회장과 구 회장의 긴급회동으로 KB금융의 LIG손보 인수작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KB금융지주의 보험영업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승인도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 한 임원은 지난 1월...
앞서 LIG손보 미국지점 손실액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 KB금융은 당초 매각가의 10%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KB금융 주장 대로 매각가를 인하할 경우 최종 매각가격이 600억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과 LIG그룹은 미국지점 손실액 규모를 두고 각각 1200억원, 600억~700억원 정도로 다르게 판단하고 있다.
양측의 손실액...
LIG손보 미국 지점 손실액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 KB금융은 당초 매각가의 10% 인하를 요구하는 데 반해 LIG그룹은 5%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KB금융 주장대로 매각가를 인하할 경우 최종 매각 가격은 600억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민심 잃고 조세원칙 깬 '누더기 연말정산'
연말정산이 결국 누더기가 됐다. 정부와 여당이...
LIG손보 미국지점 손실액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 KB금융은 당초 매각가의 10% 인하를 요구하는데 반해 LIG그룹은 5%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KB금융 주장 대로 매각가를 인하할 경우 최종 매각가격이 600억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LIG그룹이 LIG손보 매각 가격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LIG손보는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현재 1개 지점(미국), 3개 법인(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5개 사무소(미국, 베트남, 중국)가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다.
김 사장은 현재 LIG손보 직원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자신감 회복과 강한 목표의식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과 애사심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을 주문했다. LIG손보는 현장의 우수사례와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Expert System(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지식과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달러화로 예치된 외화예금은 384억4000만 달러로 외화예금 중 달러화 비중이 사상 최저인 57.9%로 하락했다.
위안화 예금 강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로 국내 예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예금 금리는 환전 수수료를 감안해도 금리가 3%대로 높은 수준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난 3월부터 LIG손보 미국지점이 영업자금 부족으로 미국 감독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받는 등 부실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LIG손보 미국지점의 부실 규모가 확대됐다면 인수 관련 대금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이번 LIG손보 인수로 KB금융의 자산규모는 400조원에서 423조원으로 불어나 신한금융(401조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 비은행 자산...
KB금융은 LIG손보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부여하는 미국 금융지주회사 자격의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B금융이 LIG손보를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 금융권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KB금융은 단숨에 1위 금융그룹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에 올라탄 LIG손보는 업계 2위 싸움에서 한 발짝 앞서갈 수...
LIG손보 계열사 편입으로 플랫폼 활용 및 브랜드 가치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LIG손해보험, KB캐피탈 간 자동차 복합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금융 상품을 완비 할 수 있게 됐으며 KB생명과 LIG손해보험간 교차판매 등 채널 다양화도 예상된다.
앞으로 KB금융은 LIG손해보험의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미국...
LIG손보 실적 전망치를 대폭 수정하고 나선 이유는 3분기까지의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주춤한 상태에서 과거에 판매했던 미국지점의 일반보험 손해율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LIG손보는 3분기까지 원수보험료 실적 6조6264억원으로 지난해(6조7304억원)보다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37억원으로 4.0% 줄었다. 순이익만이 1456억원으로 2.6% 늘었다....
한승희 연구원은 "LIG손보가 2014년에 대한 당기순이익 전망을 기존 2578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하향 정정 공시했다"며 "이는 순이익 가이던스를 약 47% 감소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는 미국지점 일반보험 물건 제거 등 원 예상보다 매출이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또한 손해율...
이 감사실장은“2~3년 전 책임보험 충당금 예측을 잘못해 예상손해율이 상승하게 됐다”며“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경영진이 스스로 징계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IG손보 미국 뉴욕지점은 750억원 가량 예상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LIG손보는 지난 10월 2000만달러를 송금을 결정하기도 했다.